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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 10년...대전경찰 이재춘 검사관
거짓말탐지검사로 억울함 풀어주고...진범 잡고
 
김정환 기자

▲ 대전경찰청 이재춘 검사관     © 경찰청 제공
누구든 한분야에 10년이상하면 달인의 경지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요즈음같이 범죄가 광역화 지능화되는 것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사기관에서는 각종 최첨단 과학수사장비 등을 활용 범죄에 맞서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이곳에서 최첨단과학수사장비인 거짓말탐지기를 이용 범죄를 해결하는 과학수사요원이 있다

과학수사계 이재춘( 45) 검사관 그는 현재 4000여명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검사를 통하여 때로는 억울한 피해자를 가려내 한을 풀어주고 때로는 냉혹하리 만큼 차가운 통찰력으로 진범을 가려내 어렵고 복잡한 각종사건들을 해결하는 경찰내 해결사이다 

 1990년 경찰에 입문 각종 범죄현장에서 맹활약하다 1998년 충남경찰청 감식계에 발령 1999년부터 2011년 현재까지 과학수사 업무에 몸담고 있는 베테랑 수사관이다

 과학수사 업무중에 현장사진분야와 거짓말탐지검사에 두각을 나타내어 현재 한국사진작자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고 2008년도에는 람사르총회기념 하천생태사진 공모전에 특선과 입선으로 환경부장관상을 한꺼번에 2개나 수상 하는 등 사진계 에서도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특히 거짓말탐지검사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나타내며 1999년도부터 거짓말탐지업무를 시작하여 수많은 사건을 해결하고 능력을 인정받아 경찰청에서 실시하는 전문수사관 인증시험을 통과 대전청 1호 전문수사관이 되기도 했다 2007년도 대전청 개청 이후에는 대전 충 남북경찰청에 5명의 후배 거짓말탐지검사관에 대한 인턴감독관 으로 일하며 우수한 자원을 발굴 육성하여 현재 그들이 각 청에서 활약 중 이다

 가톨릭 신자이기도 한 그는 오늘도 조그마한 사무실에 앉아 일을 하기 전 늘 마음속으로 기도를 한다고 한다 오늘 일을 함에 있어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고 항상 정의가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달라는 어찌 보면 이 한마디에 그의 업무에 대한 신념이 녹아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또 거짓말탐지검사 업무가 단순 범인을 찾아내 처벌을 목적으로만 일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또한 거짓말탐지검사는 기계가 다 밝혀주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르며 사람을 상대로 한 고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심리전이라는 것이다

 거짓말탐지검사 대상자들의 사연 하나하나를 다 들어주고 어떻게 해서 이러한 일이 발생 한 것인지 또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지 다각도로 상담도 해주고 대상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항시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업무를 하다보면 검사결과가 거짓으로 나온 사람중 일부는 자기 스스로 입을 여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말을 더듬고, 얼굴이 붉어지면 거짓말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것을 가지고 거짓으로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한다

대부분 진실한 사람들은 수사기관에서 진술을 하게되면 사건내용에 대하여 일관되게 자세히 진술하는 반면 거짓말하는 사람의 경우 항시 단답형의 짧은 대답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실제 거짓말에 능숙한 사람은 얼마든지 언어나 행동으로 상대방을 믿게끔 하는 능력도 일반 보통사람들의 경우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거짓말탐지검사관은 어떠한 행동징후 등에 대하여 단정짓는 오류를 범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

전문수사관인 그도 거짓반응자들에게서 실제 아무런 거짓 행동징후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초 둔산서에서 검거된 동업자 살인 박모씨의 경우 동업자를 납치하고 폭행 후 다시 풀어 주었다며 동업자 살해사실을 극구 부인하던 용의자를 거짓말탐지기를 이용하여 거짓반응을 확인하고 장시간에 걸친 설득으로 피의자 박모씨가 동업자를 죽이고 사체를 유기해 놓은 장소까지 알아내어 사건을 해결하였지만,이사람의 경우도 전혀 아무런 거짓반응자들의 언어나 행동징후를 면담과정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거짓말탐지검사 업무는 한 순간 한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대방과의 심리전인 것이다

 그는 반드시 거짓말탐지검사결과가 거짓 이라고 하여 그 사람에 대한 인격모독적인 말이나 행위를 하여서는 절대로 사건의 진실에 도달하지 못한다며 오늘도 그의 3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적막감이 흐르는 거짓말탐지실에 홀로 앉아 각종 범죄와 맞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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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18 [20:1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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