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을 입은 보도육교

대덕구,보도육교 경관조명 설치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0/12/28 [19:34]

빛 을 입은 보도육교

대덕구,보도육교 경관조명 설치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0/12/28 [19:34]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최근 대화동 신대화아파트 앞 보도육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하늘에 은하수 같은 은은한 빛을 밝혔다고 28일 전했다.
 
지난해 12월 읍내동․오정동․신탄진 보도육교 총 3개소에 1억원을 투입해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보도육교의 아름다운 재탄생‘ 이라는 호평을 받는 가운데 이번에 대화동 보도육교도 새롭게 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대화동 보도육교는 오정동 한밭대로에서 신탄진으로 향하는 차량들의 이동이 많은 구간으로, 평소 어둡고 침체된 분위기로 대화동 공단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듯 했으나, 이번 led경관조명 설치로 육교 뿐 아니라 거리 전체가 환해지고, 세련된 도시경관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구는 이번 대화동 육교조명 점등시기를 28일 연말연시에 맞춰 점등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뜻하지 않은 깜짝 송년 선물을 선사하게 되었다.
 
전년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한쪽 계단에 스텝등 6개씩 총 24개를 설치한 것으로, 은은한 빛이 퍼져 아름다울 뿐 아니라 육교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성까지 고려하여, 주민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점등시간도 led point와 led bar는 일몰시간에 켜져, 인적이 드문 새벽 2시에 소등되는 것과 달리, 스텝등은 일몰시간부터 다음날 일출시간까지 유지되도록 했다.
 
구관계자는 “보도육교에 새로운 빛의 생명을 불어넣는 것과 이 같은 사업을 파급효과와 주민호응도 등을 고려하여, 향후 발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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