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교원 해외연수비 과다 지적

김인식 의원, 시민혈세로 교원 해외연수...전년대비 60%증가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0/11/29 [22:16]

대전교육청,교원 해외연수비 과다 지적

김인식 의원, 시민혈세로 교원 해외연수...전년대비 60%증가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0/11/29 [22:16]
대전시의회 김인식의원이 2011년 대전시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교원능력개발비 18억원 절감 주문을 하는 등 시교육청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대전교육청이 심사요청한  2011년 예산안중 ‘교원능력 개발평가비 18억원’ 신규사업은 교육수요의 증가와 재정부족의 당면 현안사항을 볼 때, 18억의 막대한 예산을 집행한다는 것은 재정운영의 비효율성 또는 낭비라며 질타하고 예산삭감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교육과학기술연수원의 교원연수 시스템에 탑재하여 필요한 교사들이 언제든지 무상으로 이수 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연수과정을 개설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하여 연수를 받는 등 대안을 마련하여 예산을 절감하라고 주문했다. 
 
2011년 교육청,  해외연수만 무려 60.4% 증가.....,  ‘시민혈세’로 교원 해외연수 잔치
 
대전시 교육청 해외연수비용이 전년대비 무려 60.4% 증가한 905,320천원에 대해서도 예산의 과다책정이라는 질타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학습연구년제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과학기술연수원의 주관으로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우수교원 학습연구년제 대상자의 전문적 식견제고와 학교교육개선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으로 연수장소가 교육과학기술연수원이나 국내대학, 연구기관으로 되어 있는 만큼 “해외연수비용을 줄여야 한다” 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의 2011년 예산 심사 답변에 앞서 대전시교육청 국장은 성실한 답변을 하지 않고 느릿느릿 대답을 하며  엉뚱한 노래제목을 말하는 등 면피성 발언으로 한때 정회를 요청했다.

   ※ 시 교육청 해외연수 비용 예산액       (단위:천원)

사  업  명

2011년예산액

2010년당  초

증  액

비고

합    계

905,320

564,500

340,820

증액 60.4%
-교육공무원 해외선진교육 체험연수

217,000

171,000

46,000
 
-학습연구년제운영

64,000

0

64,000

신규
-해외교육과정 탐방연수사업

30,000

0

30,000

신규
-학력신장우수교원 해외체험연수

69,000

57,500

11,500
 
-영어교사 국외연수

180,000

165,000

15,000
 
-학생해외자원봉사단 운영

124,320

0

124,320

신규
-평생교육역량강화 연수

6,000

0

6,000

신규
-교육공무원 해외선진교육체험연수

215,000

171,000

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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