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개발,시.도지사 힘 합쳐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충청권 상생발전방안 모색

김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8/12 [14:00]

충청권 개발,시.도지사 힘 합쳐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충청권 상생발전방안 모색

김진호 기자 | 입력 : 2010/08/12 [14:00]
▲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 대전광역시장, 충남‧북도지사) 2010년 제2차 회의가 12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덕테크비즈센터 4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 김진호기자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 대전광역시장, 충남‧북도지사) 2010년 제2차 회의가 12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덕테크비즈센터 4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민선5기 출범이후 공동위원장인 대전, 충북, 충남 3개 시·도지사가 새로 취임 이후의 첫 만남으로 이뤄졌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의 주재로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이하 충청권광역위)의 업무현황 청취와 2020년을 향한 충청광역경제권 장기발전 구상 및 추진전략, 2010 광역연계협력사업 추진 등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충청권 3개시·도의 상생발전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지난 1월부터 충청권역 내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동의 발전방안협의를 개최한 이래 다시 한번 충청권 3개 시·도가 함께 모여 광역권 차원의 지역발전정책을 구체화 해 나가는 기본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덧붙엿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인사를 통해 “금년도 충청권이 해결해야 할 당면사업들에 대한 시‧도간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충청권 광역발전 위원회가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모델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충청권 광역경제발전 위원회는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일자리와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쟁력 있는 지역을 창조하고자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5+2 광역경제권으로 설정함에 따라 충청광역경제권의 지역발전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해 9. 21일 출범하였으며, 올해는 광역연계협력 사업으로 ‘미래사회 적응을 위한 대충청권 녹색생태관광사업’ 등 총 537억원(국비 316억원)이 소요되는 6건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국비 97억원을 포함하여 지방비 56억원 등 총 166억원이 우선 투입,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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