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실과돌며 직원 상견례

부서특성에 맞는 최적의 업무추진, 행복한 충남건설 당부

김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7/05 [17:19]

안희정 충남지사, 실과돌며 직원 상견례

부서특성에 맞는 최적의 업무추진, 행복한 충남건설 당부

김진호 기자 | 입력 : 2010/07/05 [17:19]
취임 3일째를 맞은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3일 각 실과를 돌며 취임 후 직원들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

安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본관 치수방재과를 시작으로 마지막 민방위재난관리과에 이르기까지 각 부서를 직접 순회하며 직원들과 하나하나 악수하고 격려한 뒤, “각 부서 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행복한 충남을 건설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첫 번째 방문부서인 치수방재과에서 재난상황실의 현황을 청취하고 나서 “도내 재해위험지구와 하천관리 등 재해안전관리대상에 대한 예방시스템의 운영을 철저히 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근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주민안전과 관련된 건의사항이나 제안사항이 있으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언제든지 얘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보관실에서는 “도정을 알리고 홍보하는 공보관실의 위상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정을 알리는데 더욱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투자통상실에서는 “그동안 전임 도지사 시절에는 외자유치나 기업유치에 관심이 많았으나 현재에는 등한시 한다”는 일부 언론의 우려와 관련해서 안 지사는 “복지에도 관심을 더 두는 것 뿐이지 등한시 하는 것은 아닌 만큼 예전과 같이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자치행정국에서는 “도와 16개 시군이 상생협력해서 도정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제안하였으며, 의회사무처에서는 “도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도지사를 어렵게 하면 도민을 편안해 질수 있다”며, “도지사를 괴롭히는 의회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오늘은 도지사 취임과 함께 공식적으로 직원들을 처음 대면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서 직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토론의 자리를 자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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