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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취임후 첫 기자회견
공직사회 신뢰 통해, 경쟁력 있는 충남 만들겠다
 
김진호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1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도정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안 지사는 “세종시원안 수정” 국회표결 부결로 인해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세종시 입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투자 전략을 세워보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원형지 개발 등 각종 특혜 조치가 다른 산업단지에서도 적용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삼성이나 한화 등이 어떤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지 잘 검토하겠다”며, “똑같은 조건에서 충청도가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목동이 물을 찾아 소떼 몰 듯 기업은 인력을 찾아 온다”면서 “충남은 지리적인 이점이 있다고 본다. 다만, 땅값 깎아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민선 4기 평가에 대한 질문에는 “이완구 전 지사와 선임 지사에 대해서는 늘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하고, 자신에게 부담되는 일이더라도 후임자가 책임지고 같이 풀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을 유치하는 좋은 성과를 낸 것에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식에 권양숙 여사가 방문한 것과 관련해 “권 여사께서 이광재 강원지사의 취임 직후 직무 정지가 안타까워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싶어서 강원도에 가는데 안희정이 걸렸던 것 같다”며 “마침 충남이 오후에 취임식이라 이광재 지사 덕분에 여사님을 취임식에 맞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정무부지사 인선에 대한 질문에는 축구에 비유하며 “후반전에 선수 한명을 교체하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어떤 유형의 선수를 쓸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대략 고민이 끝나서 조만간 너무 늦지 않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권 여사를 비롯한 내외빈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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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7/01 [19:4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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