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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충청 대변정당 자격 없다"
박성효,첨복단지 관련 지난해 선진당 정책성명 비판
 
김정환 기자

박성효 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 진영에서 “자유선진당은 충청권 대변정당 자격이 없다”면서 비판을 했다.

박 후보 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는 25일 ‘자유선진당은 양두구육(羊頭狗肉) 정당인가’라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충청권 정당을 자임해온 자유선진당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과 관련, 충북 오송이 아닌 대구 신서지구 육성방침을 당론으로 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을 내팽개친 선진당 국회의원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으름장을 놨다.

박 후보 측은 “최근 선진당은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대전을 비롯한 각 지역별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는데, 선진당이 대구 지역과 관련해 내놓은 핵심공약은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미래 건강산업도시 건설”이라면서 “선진당의 공약대로라면 첨복단지는 충청권 오송이 아닌 대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당 차원에서도 이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풀이했다.

또 박 후보 측은 “선진당은 대전의 경우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한국의 신성장중심지로 육성, 원도심 활성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이들 공약 대부분은 이미 정책적으로 추진 중이거나 사실상 확정된 것들”이라면서 “충청권을 홀대하는 현 정권을 심판하자는 선진당이 오히려 충청권을 홀대하고 지역발전의 기회를 차단하겠다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 측은 지난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원주 방문시점에서 선진당 이상민 정책위의장이 성명을 통해 “원주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무산됨으로써 원주지역 주민은 물론 강원도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을 또다시 거론하며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지역의 강한 반발을 자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인근 충북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해서 대전 유성구 대동 금탄지구에 동북아 최고 수준의 의료산업중심지를 조성해 충북 오송과의 연계 발전을 꾀하고 있는 대전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셈”이라면서 “염홍철 후보는 박성효 후보에게 국책사업 유치를 묻기에 앞서 자당의 국회의원들에게 (책임을)물어라”라고 비꼬기도 했다.

또한 박 후보 측은 “한나라당 충북도당을 비롯한 충북 정치권도 이 같은 선진당의 이중적인 잣대에 대해 맹비난하고 있어, 선진당은 지역주민을 우롱하고 정치적 생존과 이득만을 추종하는 뻔뻔한 양두구육 정당이란 비난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라고 표현해 한나라당 충청권이 선진당을 겨냥해 연대비판에 나선 분위기다.

한편 선진당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8월13일 “이명박 정권, 강원도민을 두 번 울리지 말라. 원주를 ‘첨단의료기기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해라”라는 선진당의 강원지역현안 정책성명을 내고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전폭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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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5/26 [06:3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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