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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박근혜 축전도용 파문
민주당.선진당, 박성효 후보 사퇴 촉구
 
김정환 기자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측이 실체도 없는 박근혜 전대표의 축전을 박 전대표측에서 보냈다며 개소식장에서 낭독해 파문이 일고 있다.
 
박성효 후보측에서 개소식에서 읽은 박 전대표의 축전은 당사자가 보내지도 않은 축전을 도용한 것으로 알려진것, 이같은 사실은  박 전대표측에서 언론을 통해 공식 입장을 표명 하면서 환인 되었다.
 
당시 개소식에서 사회자는 박 전대표가 보내온 축전이라며"지난 4년간 박성효 대전시장이 많은 일을 한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의 깨끗한 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 대전을 향한 저의 마음은 한결같다, 꼭 승리하길 바란다"는 내용을 낭독 한 것이다.
 
박성효 후보측에서 박 전대표의 명의와 축전을 가공해 사용한 것을 두고 정치권이 일제히 논평을 내고 박 후보측을 몰아 세웠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대전시민을 속인 박성효 예비후보 석고대죄하라”는 논평을 내고 “박근혜 전 대표의 말 한마디에 목숨을 걸고 150만 시민을 속인 박성효 한나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박 전 대표의 '대전은요' 한마디로 대전시장에 당선되었으니 그리울 만도 하겠지만 보내지도 않은 축전을 도용해 분위기를 띄우려고 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면서 “지난 4년간 대전시정을 맡아온 현직 시장이라는 것이 부끄러울 뿐”이라고 힐난했다.

자유선진당 대전시당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거짓말로 시민 기만하는 박성효 후보는 사퇴하라”며 “상대후보 흠집내기에 혈안이던 한나라당과 박성효 후보가 최근에는 거짓말만 해대고 있으니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선진당 대전시당은 “시민을 우습게 여겨도 유분수지, 받지도 않은 축전에 감동받은 척 하며 박 전 대표를 자신의 선거전에 거짓으로 끌어들이려 시도했다는 것은 후보로서 도덕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 후보가 기적과 요행을 바란다 해도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민 앞에 서지 않으면 그것조차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선진당은 “자신을 시장으로 만들어준 은인까지 거짓말 도구로 이용하기에 이른 박 후보는 더 이상 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지 말고 스스로 후보를 사퇴하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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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5/11 [23:5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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