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유치추진위원회가 26일 오전 11시 청주 로얄관광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진용으로 오송분기역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유치추진위 회칙 개정과 함께 조직 개편 및 활성화 방안논의가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유치추진위는 이상록 위원장이 사퇴한 뒤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이 상임대표로 선출됐으며 신임 사무총장에 김건호 전 충북도 건설교통국장을 임명했다.
충북도는 또 유치추진위에 토목직 공무원 1명을 실무직으로 파견했으며 도 교통과 '교통비전팀'에 행정 6급 2명을 보강해 오송분기역 유치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건설교통부는 신행정수도 최종 입지를 확정한 뒤 호남고속철 분기역 재용역을 실시한 뒤 올 연말 분기역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북도민들의 숙원사업인 오송분기역 유치는 행정수도 최종 입지 확정 후 2~3개월 동안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유치추진위 관계자는 "신행정수도가 충남 연기.공주로 결정되면 오송분기역은 그만큼 유리한 위치에 올라설 것"이라며 "충북도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반드시 오송분기역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노영원기자 ywno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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