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9명당 1대 꼴, 연간 사망이 출생 2배

서천군 통계연보 발간, 실업대책, 복지정책에 힘쓰겠다.

김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2/02 [11:05]

자동차 2.9명당 1대 꼴, 연간 사망이 출생 2배

서천군 통계연보 발간, 실업대책, 복지정책에 힘쓰겠다.

김진호 기자 | 입력 : 2010/02/02 [11:05]
서천군은 인구, 노동, 주택, 환경, 교육 등 16개 분야를 수록한 2008년 말 기준 제49회 서천군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는 군의 연혁, 토지, 기후, 인구, 교육, 문화, 사회, 환경 등 각 분야의 기본통계를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주요항목에 대해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계자료를 수록했다.

눈에 띄는 현황은 차량 등록 현황은 총 2만 1,444대로 2.9명당 1대꼴로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7년보다 960대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내 전입자수는 지난 2007년 5,781명 이였던데 비해 지난 2008년에는 6,371명이 주소를 옮겨 1일 평균 17.5명이 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1년간 사망자 수가 662명으로 출생 337명보다 2배가량 많아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가 구조적 문제임을 드러냈다.

또 공무원 수도 지난 2007년 688명에서 지난 2008년 636명으로 대폭 줄었으며, 교사 1인당 학생수도 지난 2007년(교원 608명)에는 9명이었던데 반해 지난 2008년(교원 588명)에는 12명으로 늘어나 교원 수가 감소하는 현황을 보였다.

이밖에 하루 평균  혼인 1.6쌍, 이혼 0.3쌍, 교통사고 1.2건이 발생하고, 연간, 급수량 1인당 444리터, 우편물 1인당 180통으로 조사됐다.

군은 이번에 제작된 제49회 통계연보 200부 발행해 유관기관과 학교, 도서관, 금융기관, 자치단체 등에 배포해 다양하게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통계자료를 군이 추진하는 대형사업과 실업대책, 주거, 교육, 환경 문제 등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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