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위 쾌거

전국 478개 공공기관 대상 측정 지난해보다 0.56점 상승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09/12/10 [08:34]

대전교육청,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위 쾌거

전국 478개 공공기관 대상 측정 지난해보다 0.56점 상승

김정환 기자 | 입력 : 2009/12/10 [08:34]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청렴도 측정 평가’ 결과 전국 광역시교육청중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9일(수) 밝혔다.

지난해 청렴도 점수 10점 만점에 8.13점으로 광역시교육청 중 1위에 올랐던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도 2008년 대비 0.56점이 상승한 8.6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전국 교육청 평균 점수 8.05점 보다  0.64점, 전국 478개 공공기관의 평균 8.51점 보다도 0.18점높게 나타나)

특히,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에서 2008년 대비 0.69점이 상승하였고,전년도의 취약 분야였던 학교운동부 운영에서 +1.49점이나 오른 8.92점으로 청렴도 상승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현장학습, 수학여행, 수련회관리 분야는 8.34점으로 타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청렴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시교육청은 2009년도를 청렴도 1위 교육청 고수 및 청렴 대전교육정착의 해로 다짐하고 시민감사관제 운영, 민관협의체 운영, 공무원 행동강령 강화, 예산집행 모니터단 운영, 내부공익신고 제도 등 반부패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깨끗한 교육현장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문조사기관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하여 전화 및 설문조사로 실시한 결과로 공공기관의 업무별 부패실태와 부패발생요인에 대한 민원인의 부패경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와 분석을 통해, 각 기관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반부패 전략수립․추진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기관 청렴이미지의 가늠자 역할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지난 11월 정부부처 등 공공기관 105개 기관이 참여한 청렴교육 수범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국민권익위원장상 수상 및,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한 2009년도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교육청중 2위를 차지하는 등 다방면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확고히 발돋움하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김신호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기관에 이은 3년 연속 청렴도 1위 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은 명실상부한 최우수교육청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이러한 청렴도 최우수교육기관의 수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많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1만5천여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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