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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략적으로 접근해선 곤란”
박성효 대전시장, ‘원안+보완’입장 재확인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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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전시장이 세종시 문제에 대한 정치적 입장을 묻는 한 시의원의 질의에 “원안+보완‘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2일 제185회 대전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질문·답변에서 민주당 김인식 의원(비례)의 질의에 대해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원안대로 추진되는 게 옳다. 효율이 문제가 되면 국회를 행정부와 함께 이전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광화문에서 여의도로 국회가 이전한 사례도 있는데 세종시로 이전 못할 이유가 없다. 10월 초 인터뷰를 하고 월간조선 11월 호에 실린 기사에서도 똑같은 주장을 했고, 11월 25일자 중앙일간지에서도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한 분이 시론을 통해 국회가 세종시로 가라는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행정부처 공무원들이 국회에 가서 8시간씩 소비를 한다며 논란이 많지 않느냐”며 “입법부와 행정부를 묶어두는 게 대승적 개념에서도 옳은 일”이라고도 했다.

“사퇴 의사는 없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별로 관심이 높아진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세종시 문제를 선거 전략으로만 생각하고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방선거가 내년 6월 2일이다. 아직 시장으로서 할 일이 많고 책임감도 크다. 선거 분위기를 조기 과열시키는 것은 시민을 위해서도 옳은 일이 아니며, 또한,  “다른 당에서 시장이한 얘기가 진정성이 있느니 없느니 하는데 세종시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국회가 내려오는 게 옳은 일 아니냐. 지역에서 모두 합세해도 모자란 판에 폄하하고 다른 의도가 있다는 식으로 오해하는 것은 문제”라고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의견이 다르다고 사퇴하고 탈당하는 건 능사가 아니다”고 전제한 뒤 “정치인마다 의사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어떤 일이든 간에 정치인은 자신의 소신에 따라 입장을 표시하면 되는 것이지, 누가 떼민다고 입장 표시하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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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2/02 [20:2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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