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e-러닝 교육 몽골에 전파

대전교육청, 몽골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 실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09/09/07 [21:20]

최첨단 e-러닝 교육 몽골에 전파

대전교육청, 몽골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 실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09/09/07 [21:20]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대전의 최첨단 e-러닝교육을 몽골에 전파하기 위해 몽골교원 및 관계자 18명을 초청, 7일(월)부터 19일(토)까지 14일간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는 국제교류 협력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과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시교육청의 e-러닝 교육의 우수성을 몽골 교원들에게 전파함으로써 국가 간 지식정보 격차 해소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으며,

대전시교육청에서는 e-러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2년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와 교류협력을 체결한 이후 몽골 정보화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현재까지 191명의 몽골교원을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했으며, 4,860대의 저성능 컴퓨터 및 지난해부터 최신형 노트북(23대)을 지원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몽골 교원들은 ict 소양 및 활용 교육, 선진학교 방문, 현장체험학습, 전통문화교육 등 다양한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연수자 전원(18명)에게는 최신형 노트북을 전달한다.

한편, 최근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전시교육청에서는 몽골정부에 초청교원들의 건강 검진을 공식 의뢰하였고, 몽골 보건부, 국가질병관리센터, 국가인플렌자센터에서 각각 인플렌자 a(h1n1)에 감염자가 없다는 공식통보를 문서로 받았으며,

대전시교육청에서는 몽골교원이 도착 즉시 지정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연수자들이 생활하는 숙소 등에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연수자 전원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고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정보화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우수성을 몽골교원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양국의 정보화 격차 해소와 더불어 양국의 교육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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