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녹색관광체험지로 ‘각광’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등 농촌체험 급증

박승군 기자 | 기사입력 2009/06/30 [08:45]

당진, 녹색관광체험지로 ‘각광’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등 농촌체험 급증

박승군 기자 | 입력 : 2009/06/30 [08:45]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각급학교의 여름방학과 가족단위의 본격적인 ‘여름 즐기기’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당진의 녹색관광체험지가 각광받을 전망이다.
 
▲   난지도 래프팅 수상체험 모습    © 박승군 기자

  충남 당진은 초등학생들의 농촌체험과 서해안을 찾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및 중부권 등에서 녹색농촌체험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촌체험이 정서지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기능영역 중에서도 사고촉진활동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
 
  올 여름 시원한 청량음료처럼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당진의 녹색농촌체험으로 가족여행을 추천해 본다.
 
  황토염색과 황토찜질방을 체험할 수 있는 영전 황토마을, 당진의 향토음식을 만들어 보는 오두막,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에는 맛존농장, 그리고 단호박을 수확해 보는 올리고 마을 등 농촌체험마을은 1년 365일 언제나 열려있다.
 
  또, 계절별로 메뚜기잡기, 황토배 수확, 떡매치기, 고구마캐기, 갯벌체험, 연날리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도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밖에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방학캠프나 여름캠프, 난지도 섬에서 즐기는 래프팅 수상체험, 살아 숨쉬는 갯벌체험 등 수련활동 행사들이 가득하다. 전국 100대 아름다운 어촌으로 선정된 성구미 포구와 석문방조제도  있다.
 
  가뭄 속 단비처럼 짧지만 달콤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당진은 서해대교를 비롯해 삽교호관광지와 함상공원, 서해안 유일의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왜목마을,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 난지도 해수욕장과 함께하면 몇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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