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행사에는 박성효 대전시장, 충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등 초청인사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를 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린시티 대전 조성이 본 괘도에 오르면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고 시민들의 호응은 기업들의 동참으로 이어져 유림공원이 탄생하게 됐다. 대전시의 녹색성장 성공 추진의 상징성을 유림공원이 담고 있다”고 밝혔다. 유림공원에는 우리나라 4계절의 모습을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보여 지도록 고안했고 수목 6만 4,082본, 초본 13만 5,450본 등 모두 19만 9,532본의 수목과 각종 식물이 식재됐다. 특히 한반도 모양을 하고 있는 인공호수인 반도지엔 물레방아와 유림정, 수변 테크 등이 있다. 또 주출입구의 중앙광장이 있고 산책 조깅로는 맨발걷기나 자전거타기가 가능한 자연흙 포장을 했다. 대전시는 지난 달 국내 최대규모의 인공 수목원인 한밭 수목원과 정부청사 도시 숲을 완공해 도심 한가운데 56만㎡의 녹지축을 연결 명실상부한 명품 도시 숲을 조성했다. 이번 유림공원 준공으로 유등천.갑천을 따라 한밭수목원에 이르는 갑천 첨단 과학 문화 관광벨트 조성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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