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친환경 수질관리로 ‘녹색성장’

오는 2011년까지 합덕 하수관거 정비공사 추진

박승군 기자 | 기사입력 2009/06/23 [09:03]

당진, 친환경 수질관리로 ‘녹색성장’

오는 2011년까지 합덕 하수관거 정비공사 추진

박승군 기자 | 입력 : 2009/06/23 [09:03]
  당진군이 오는 2011년까지 합덕읍 시가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하수처리 효율증대와 함께 맑은 하천 유지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오수와 우수가 함께 유입되는 합류식 하수도를 분류식화로 개선해 시가지 하수도 악취제거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04억원을 투입하는 합덕읍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 분류식 하수관거 신설 25km ▲ 배수설비 1,673개소 ▲ 불량하수관 보수 등 총 26km에 걸쳐 시행하는 대규모 하수도 사업이다.
 
  기존의 합류식 하수도를 분류식 하수도로 개선하게 되면 가정의 화장실이나 주방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처리장으로 직접 보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농도가 높은 하수가 유입됨에 따라 합덕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하수관거의 기능을 확보하고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하수처리장 처리능력 향상 및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현재 합덕읍은 시가지 하수도 악취발생 등으로 주민여건이 낙후되어 있으며, 기존 관로의 노후ㆍ파손으로 하수가 직접 하천으로 유입되어 하수관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시가지 관거사업으로 발생될 수 있는 군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를 위해 주민설명회와 함께 주민홍보를 강화해 불편사항을 수시로 접수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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