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원도심상가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보고회가 29일 군청 소회실에서 박성진 부군수, 관련 실과장, 원도심상가 번영회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역을 맡은 진화측 관계자는 우선 원도심 상가의 문제점으로 주차시설 부족, 편의시설 부족, 다양한 상품매장 부족, 좁은 차도 및 보행자 도로 , 건물의 노후화, 산만한 간판 등으로 인한 거리미관 훼손, 당진 군청사 이전 후 도심공동화 현상을 들었다. 대안으로는 토탈 의류매장 전문상권 육성,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가로환경 정비, 고객 편의 시설 제공, 홍보 마케팅 강화를 제시했다. 당진군청의 신청사 이전 후 활용방안으로는 대학교 캠퍼스나 당진문화복지센터로 활용한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진 의견 교환시간에 먼저 안창규 원도심상가번영회장이 “현재 양방향 도로 공사가 진행되는데 상인 입장에서는 득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양방향으로 해보고 매출이 감소하면 일방통행으로 다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충환 원도심상가번영회 부회장은 “군청이 나가면 원도심 공동화가 우려된다.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했다. 이에 박성진 부군수는 “충남대학교와 대학 캠퍼스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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