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매체 이젠 '꼼짝마'

대전교육청, 지역순회 그린-i 캠페인

대전시교육청 제공 | 기사입력 2009/05/14 [23:21]

유해매체 이젠 '꼼짝마'

대전교육청, 지역순회 그린-i 캠페인

대전시교육청 제공 | 입력 : 2009/05/14 [23:21]
▲  대전시교육청 에서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을 위한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14일(목) 오후 2시 시교육청 강당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충청남도교육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s/w’를 희망하는 가정에 무료로 보급하는 '지역순회 그린-i 캠페인'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학생들의 유해매체 이용이 각종 모방 범죄로 이어지고, 청소년의 유해매체 이용률이 3년 연속 25% 이상 증가, 성인용 게임과 온라인 사행성게임은 전년대비 각각 9%, 5% 이용증가추세를 보여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정보 차단 s/w를 개발하게 되었다.

청소년 유해정보 s/w 개발․보급 사업은 정부가 사업체를 선정하여 개발․보급하는 top down 방식에서 벗어나 원하는 사업자는 누구나 s/w 개발에 참여하되, 수요자(학부모, 학생)가 s/w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수만큼 예산을 지원하는 시장 경쟁 원리를 채택하고 있는 점이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된 유해정보 차단 s/w 보급은 저소득층 pc지원을 받는 가정은 isp(인터넷정보제공자)에서 s/w를 지원할 예정이며, 일반 가정은 유해정보차단 s/w 보급 홈페이지(www.greeninet.or.kr) 를 통해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s/w의 주요 기능은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 기능 외에 사용시간 제한설정 기능, 프로그램 차단 기능, 필터링 등급 선택 기능, 차단 s/w 보호기능이 제공되며, 유해정보 접촉시 sms 문자서비스, 접근한 웹사이트 기록 제공, 주기적 컴퓨터 화면 저장 기능 등과 같은 부가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린 i-net의 이용은 홈페이지에서 「필터링 s/w 무료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 종류의 창이 나오며 「소프트웨어 기능」을 참고하여 원하는 제품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절차가 진행되고 「콜센터정보」를 클릭하면 소프트웨어 사용상의 애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유해정보 차단 s/w의 보급으로 인해 자녀의 컴퓨터 사용에 대한 수시 지도가 가능하고,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린-i 캠페인’ 행사를 통해서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s/w를 각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림과 동시에 초등학교에 학부모 홍보위원을 위촉함으로서 학부모의 자녀 지킴이 역할을 끌어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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