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 위해 황해경제특구 적극 활용해야

김낙성 의원, 정책 토론회서 지역 콘텐츠 개발 등 주문

박승군 기자 | 기사입력 2009/05/14 [19:46]

당진발전 위해 황해경제특구 적극 활용해야

김낙성 의원, 정책 토론회서 지역 콘텐츠 개발 등 주문

박승군 기자 | 입력 : 2009/05/14 [19:46]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과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가 14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김낙성 국회의원, 민종기 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   © 브레이크뉴스


  먼저 정진민 도로공사 당진~ 대전간 고속도로 사업단장은 "고속도로가 91.6km, 4차로로 당진에서 예산, 공주를 경유해 대전에 이르며 사업비로 1조7299억원이 소요됐다고 사업현황을 설명하면서  충남·대전권역의 교통소통 및 물류수송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서해안 지역 접근성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멸했다. 
 
  이어 두번째 발제자인 김규선 충남도청 과장은 "도청신도시는 주로 행정도시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당진지역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도로연계망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공주대학교 김경석 교수는 당진의 지역경제가 발전해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만의 컨텐츠를 개발하고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창선 충남도청 사무관은 당진의 발전방안으로 항만산업 자원활용, 교통수단 연계성 강화, 현대제철을 중심으로한 철강클러스터 발전 지원,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 물류복합단지 조성, 자연·문화자원 활용,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서비스 기능 강화 등을 들었다.
 
  류병두 당진군청 과장은 도청신도시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인해 향후 일정부분 경쟁해야 하는만큼 수도권과의 연계성, 항만 자원 활용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정 국토연구원은 새로운 도로 조성시 3차 5개년 기본국도 계획에 맞춘 전략형 도로나 지정 국도로 개발해서 도로망 확충에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최기택 당진군 기업인 협의회장은 당진의 산업 발전에 저탄소 녹색성장의 개념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연구 및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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