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골프, 호화사치 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된다

관세청, 해외 골프․호화사치 여행자휴대품통관 특별단속

관세청 제공 | 기사입력 2009/01/13 [00:03]

해외 골프, 호화사치 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된다

관세청, 해외 골프․호화사치 여행자휴대품통관 특별단속

관세청 제공 | 입력 : 2009/01/13 [00:03]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최근 경제위기․원화환율 약세로 인해 해외여행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해외 골프․호화사치 여행을 하는 경우가 있어 이러한 호화사치 해외여행자 등에 대하여 설연휴기간을 포함한 ’09.1.15부터 2.15까지 특별단속기간을 정하여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입국여행자수는 2006년 이후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다가 작년에는 경기침체 및 환율 약세의 여파로 5% 감소하였으며, 입국시 면세범위(us$400) 초과로 유치되는 건수도 61% 감소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해외로 골프관광을 다녀오거나, 명품을 과다구매하는 등 호화사치 해외여행자가 있어, 이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관세청 특별단속의 주요 내용은  중국․태국․필리핀․베트남 등지로 골프 패키지 관광을 다녀오는 여행자에 대하여는 휴대품 전량 개장검사 등 휴대품검사를 강화하여 면세한도를 초과한 구매물품은 엄격하게 과세조치하는 한편,명품 세일 및 보석박람회 등 특정 행사기간 중에 해당지역 노선을 이용하는 여행자가 반입하는 물품에 대하여도 휴대품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하였다.
 
휴대품검사결과, 호화사치품 과다반입자에 대하여는 그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하여 세무자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만큼 금번 조치로 국민들의 건전한 해외여행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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