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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남부 트리플시티 계약자 "화났다"
대전도시개발공사, 공사진척 없는데 중도금 납부요구
 
김정환 기자

▲ 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트리플시티 계약자들     © 장계원 기자
대전도시개발공사 에서 분양한 대전서남부 9블럭 트리플시티 계약자들이 공사진척이 미진한데도 중도금을 납부하라는 도시개발공사 요구에 거세게 항의 하고 나섰다.

트리플시티 계약자들은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대전도시개발공사와 대전시에 현재 진행중인 문화재 발굴 조사가 마무리 되는 기간까지 중도금납부를 유예 해 줘야 한다며 집회를 하고 도시개발공사와 대전시의 성의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이들 계약자들은 트리플시티 입주계약을 2007년 12월에 체결하고 공사진척에 따른 중도금을 납부하는것은 당연한 벌율 행위라고 생각하나 도시개발공사에서 주장하는 2008년 12월 현재 공정율 4.24%는 1차 중도금을 납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공정율이라며 중도금 연기 요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계약자들은 더구나 문화재 발굴 조사결과에 따라 공사진척이 지금보다 더 늦어 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조건 계약을 이행하라는 도시개발공사의 행위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계약자들은 도시개발공사의 요구가 부당하다며 계약자들을 규합하는 카패를 개설하는등 그동안 500~600여명이 참석하는 회합을 하면서 조직적으로 중도금 납부 거부 운동을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들 계약자들의 요구에 대해 "계약자들의 요구는 이해 할 수 없다며 당초 계약대로 이행을 해야 하는것은  당연한  계약행위"라고  입장을 밝혔다.

문화재발굴 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문화재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보존여부와 관련해서는 문화재 지도위원회의 결정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5월경이나 가능 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일정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재지도위원회 에서 유적보호 결과가 나와 공기에 지장을 초래 한다면 그때가서 2차.3차 중도금에 대한 연기나 유예를 생각해 볼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9일 대전시는 계약자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도시개발공사와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3자 회의를 1월16일 개최하기로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입주자협의회는 1차 중도금을 문화재 발굴의 결과(09.5월예정)가 나올때까지 유예해주고 1차 중도금을 납부한 세대에 있어서는 선할인을 요구하고 나섰고 이에 대전시는 문화재에 대한 불확실성에 입주자들이 불안해 하는 만큼 1차 중도금은 문화재 발굴결과가 나올때까지 유예해 주고 현재 1차 중도금을 거부한 세대에게 일정의 이자를 받는 방향으로 검토하라는 중재안을 제시 했으나 대전도시개발공사는 계약서상 명시한 중도금을 일정대로 받겠다며 법대로 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진척이 없으니 중도금을 연기해 주어야 한다는 계약자들과 당초 계약에 따른 이행을 요구하는 법대로 대전도시개발공사의 협상이 어떻게 결말 날 것인지 트리플시티 계약자들과 도시개발공사의 힘 겨루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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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1/09 [17:2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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