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총력’

교통시설물 확충, 내집 주차장갖기 사업 등

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04/10/04 [19:07]

중구,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총력’

교통시설물 확충, 내집 주차장갖기 사업 등

브레이크뉴스 | 입력 : 2004/10/04 [19:07]

 대전시 중구(구청장 金聲起)가 교통시설물 확충과 무질서한 주정차 문제 해소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는 우선 이달 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제공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7700만원을 들여 대흥동 호정빌딩 앞 등 9개소에 대해 시내버스 승강대기소와 대기소 내에 의자 45개를 신설하고, 석교동 남산빌라 옆 등 11개소에 교통시설물인 반사경을 설치 완료한다.
 
 또 주택가의 주차문화 개선을 위해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올 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하고, 자기 집에 주차장이 없는 주민들이 기존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설치하고자 하는 등의 신청자에게는 주차장 설치비용의 90% 범위내에서 최고 200만원의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편 중구는 10월부터 두 달간 대종로 등 주요노선에서 출근시간대 불법 주정차량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해 3인 1조로 3개반의 점검반을 편성해 노선별 배치를 완료했으며, 버스운행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주정차량에 대한 단속과 계도를 실시한다.
 
 또 10월 한 달 동안을 무단방치차량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로와 주택가, 공터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에 대해서도 특별 정비를 실시하며, 이와 병행해 지정 차고지 이외 밤샘 주차하고 있는 여객, 화물, 건설기계 등 사업용차량에 대한 밤샘주차 단속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차량운전자의 질서의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월 첫째 주 화요일, 공무원, 자생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주요 교차로 68개소에서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을 일제히 전개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편익시설 확충과 주정차 질서 유지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주민들께서도 무단방치차량 등 생활에 불편을 주는 무질서한 차량에 대해 구청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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