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쥐 이야기

무자(戊子)년 새해 지혜로운 선택 필요

강수천 기자 | 기사입력 2008/01/01 [00:39]

재미있는 쥐 이야기

무자(戊子)년 새해 지혜로운 선택 필요

강수천 기자 | 입력 : 2008/01/01 [00:39]
무자(戊子)년 새해, 쥐띠해를 맞아 십이지간 중 쥐에 얽힌 재미있는 설화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옥황상제께서 어느날 모든 동물들에게 이르기를
"정월 초하루에 가장 먼저 내 앞에 도착하는 동물부터 우두머리로 삼겠다"고 했다.
모든 동물들은 옥황상제가 살고계신 하늘나라를 향해 먼 여정을 떠났다.
 
이윽고 정월 초하루가 되자, 가장 부지런한 소가 범과 토끼를 물리치고 가장 먼저 하늘나라에 도착했다. 하지만 소의 등 위에 앉아 있던 쥐가 잽싸게 뛰어내리며 옥황상제의 옥좌앞으로 달려갔고 결국 12지신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래서 쥐띠를 상징하는 子가 12지신의 으뜸이다.
 
쥐는 영리함과 민첩함, 그리고 재앙을 미리 알아채는 영물로 예로부터 숭앙받아 온 짐승이다.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이든 지나치면 화를 입는 법, 지나치게 부지런하고 번식력이 좋은 쥐는 현대인들에게 골치거리이기도 하다.
 
새 대통령을 맞이하게 될 새해, 국회의원 총선거가 4월9일 치러지게 된다. 쥐의 지혜를 빌려 부패한 사람들을 걸러내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뽑아야 할 것이다.

 

▲ 출처 : 인터넷 이미지     © 세종신문

▲ 출처 : 인터넷 이미지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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