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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알아야 될 산삼에 대한 기본 상식 -2
 
한서심마니 혜사 홍영선

소비자가 알아야 될 산삼에 대한 기본 상식 -2

산삼을 주 재료로 하는 전통 산삼 차림상    혜사 홍영선
중복인데 몸에 좋은 보양식은 드셨나요?

기본체력이 좋아야 무더위도 거뜬하게 이겨내거든요.

가끔이지만 비싼 것이 무조건 좋을 것 같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비싼건만 찾는데 이런 분들이 꼭 요런 함정이 빠지거든요.

뭐 내 돈 주고 내가 먹겠다는데 니가 뭔 상관이냐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전통적으로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신비롭고 령물스럽게 여기는 약초하면 당연하게도 "산삼"일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산삼이란 명칭이 우리들 일상생활에 너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 그 느낌이 가물가물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산삼보다 더 좋은 물찬 더덕.

바다에 산삼 홍해삼.

산삼에 버금가는 **버섯.

우리들에겐 참 익숙하고 정겨운 명칭이라는 거죠 - 산삼이......고려인삼이.....

아마 그속엔 이런 의미도 포함이 되어 있을 겁니다.

수천년간 단 한번도 의심받아 본 적 없는 효과와 믿음 그리고 자부심과 명예.

그런데 이렇게 좋은 명칭을 함부로 사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산삼이 좋은 줄 아는데 파는 놈을 못 믿어 못 먹겠다.....

산삼에는 임자가 따로 있다.....

그놈이 그놈이다....

100년짜리 산삼을 먹어 봤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더라.....

왜 본인이 속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걸까요?

심마니라는 명칭이 심메마니의 줄임말이라는 건 다들 아시죠.

그럼 심마니의 심은 어떤 뜻일까요?

마음 심이라는 분들도 있는데 전통심마니들에게는 양질의 산삼 즉 약이 되는 고려인삼을 말합니다.

약이 되는 고려인삼이란 쉽게 말해 그 옛날 임금님께 진상했던 그 삼인 거죠.

이제는 이 약이 되는 고려인삼을 산삼이라 합니다

웃기게도 산에서 캐면 다 산삼이라 하는데 우리같은 전통심마니들은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뼈가 쑤십니다.

이러다 보니 길을 가다보면 산삼백숙이나 산삼삼계탕이란 간판도 쉽게 보게 됩니다.

이제는 따져 봐야겠습니다.

전통심마니 입장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따져 봐야겠습니다.

아무리 이윤을 추구하는 장사라해도 이 업계에도 상도라는게 있을테니 따짐에 반론을 제기하면 심사숙고해 보겠습니다.

먼저 산삼백숙을 따져보겠습니다.

전통심마니들이 말하길 일년에 우리나라에서 채심되는 산삼은 다 합쳐 200여뿌리 내외라 합니다.

이걸 갖고 산삼백숙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기에 제쳐두고 그냥 일반인들이 말하는 산삼백숙을 따져보겠습니다.

시중에서 가장 좋다고 하는 산양산삼이 큰 뇌두 6개 이상인 점을 인지하시고 그 가격 역시 1~2만원으로 시중가격이 형성된 것 역시 인지하시면 30만원짜리 백숙에는 최소 이런 삼이 15뿌리 이상 들어가야 됩니다.

그런데 시중에서 팔고 있는 산삼백숙에는 큰 뇌두는 고사하고 이파리만 무성한 요상한 삼만 수십뿌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닭에다 인삼 3년생 1/2쪽 넣어 삶았다고 삼계탕이라고 하니 산양산삼 어린것을 닭과 함께 삶았다고 산양산삼백숙이라 하고 무조건 산에서 캤으니 산삼이고 이걸 넣어 닭하고 삶아 산삼백숙이다.....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수천년을 이어 온 믿음과 자부심의 대명사인 고려인삼 즉 산삼을 이렇게 악용하면 안되는 거죠.

찾아 보세요

산양산삼백숙을 다시 먹을 기회가 있으면 큰 뇌두마디 6개 이상짜리 삼이 있는지 없는지 최소한 이것만이라도 꼭 확인하세요.

산양산삼백숙이 이 지경인데 산삼백숙은 오죽할까요?

먼 거리 찾아가서 비싼 돈 주고 속아서 먹지 말고 차라리 닭한마리에 6년근 인삼 듬뿍 넣어 푹 고아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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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27 [13:4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지나가다 한마디 나그네 15/07/27 [14:04] 수정 삭제
  헷깔니네요
뭐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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