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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알아야 될 산삼에 대한 기본 상식
 
한서심마니 혜사 홍영선

야생산삼의 오해와 진실

=소비자가 알아야 될 산삼에 대한 기본 상식 -1

-곰이 쑥과 마늘만 먹고 사람으로 재탄생한 우리들의 신화 속 약초 얘기가 아닌 극히 현실적이고 일상생활에 알게 모르게 깊게 스며들어 있는 한민족의 자부심이자 동방의 불로초로 여겨지는 "고려인삼"에 대해 소비자 입장에서 상세하고도 근거위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분위기를 전환하는 차원에서 기억에 남을 한가지를 풀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산삼은 남에게 보여주면 약초가 떨어진다"라는 말을 산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겁니다.

 

그 동안은 위의 설명이 무슨 명언처럼 애용되었겠지만 그 내막을 알면 많이 허탈해 질겁니다.

그 내막은 삼을 판 사람이 10년짜리를 30년이라고 속였고 재배삼을 야생산삼이라 속였는데 삼을 매입한 사람이 그냥 그 자리에서 생으로 씹어 먹으면 좋을텐데 굳이 밖으로 가지고 나갔겠다고 하니 대 놓고 남에게 보여 주지 말라고는 못하고 그럴듯하게 만들어 하는 말 "산삼은 영물이라 함부로 남에게 보여주면 약효가 떨어진다" 햐~~~~ 얼마나 멋진 사기성 멘트입니까?


저희들은 자연삼이자 고려인삼인 산삼 하나만을 보고 생계를 유지하는 전통심마니들입니다.
당연하게도 그 전통과 명예를 자부심이라 믿고 오늘도 땀 흘리며 발품 팔아 약이 되는 산삼을 찾아 산행하는 골수 심마니들인거죠.

여러분들이 그 동안 너무나 많은 잡마니들에게 속아 저희같은 전통심마니들도 못 믿으시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전통을 이어 심마니가 "심" 그러니깐 약초가 아닌 "산삼"만을 캐는 진정한 심마니도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소비자가 알아야 할 사항 중 기본 사항을 먼저 조목조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삼을 판단하실 때 가장 기본으로 기억해야 할 삼은 재배삼인 인삼입니다.

짧은 기간에 농약과 비료로 촉성재배해 몸통만 키운 인삼을 가만히 떠올리시면 분명 뭔가 보일겁니다.

잘 큰 인삼은 당연하게도 뇌두형성이 없고 그냥 몸통 위에 늘러 붙어 있는 모양새고 몸통과 뿌리는 통통하게 살이 쪄 있을 거고 최대 6년밖에 안된 삼이 엄청 튼튼한 싹대와 최소 5구이상의 가짓수와 한주먹 이상의 열매를 갖고 있음이 상기될 겁니다.

이런 조건을 갖고 있는 모든 삼은 100퍼센트 재배삼입니다.

그런데 이런 재배삼인 인삼도 관리를 안하면 즉 정상적으로 발육을 못하면 뇌두형성도 되고 싹대도 작어지고 열매의 숫자도 적어집니다.

이걸 악용한게 바로 1~2년생 인삼묘삼을 산에 이식해서 뇌두 2~3개를 붙이면 4~5년밖에 안된 삼을 8~9년산 산양산삼이라 둔갑시키는 사기술인겁니다.

바로 이 둔갑된 사기술을 소비자들이 간파하여 속지 마시라는 겁니다.

그림 -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1~2년 사이 몸통이 비대해지는 삼은 뇌두형성이 처음부터 크게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1~4년동안 자연상태 그대로 성장한 삼은 절대 뇌두가 크게 형성되지 못합니다.
다시 말해 처음부터 뇌두가 크게 형성되어 4개밖에 없다면 이 삼은 5년생 재배삼인거고

뇌두가 가늘게 형성되어 9개 있는 삼은 12년생 자연삼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처음부터 큰 뇌두가 형성되어 5개 미만인 삼은 정확히 6년근 미만이기에 인삼과 동격이고 효능과 효과는 과학적으로 제 담당은 아니지만 어차피 그게 그거일거고 이런 삼에 절대 속지 마시라는 겁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들 앞에 산양산삼이라고 내미는 삼은 무조건 처음부터 큰 뇌두가 최소 6개 이상 붙어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아시겠죠.
1년생 인삼파삼 1키로에 1만원인데 그 숫자가 무려 4000개가 넘습니다
개당 3원이 안됩니다.
이런 3원짜리 삼을 2~4년동안 산에 심었다 싹만 나면 산양산삼으로 파는데 이걸 돈주고 사서 드실 마음이 나십니까?
큰 뇌두 5개 미만의 삼은 6년근 미만의 삼이므로 무조건 인삼이라 생각하고 인삼 가격에 사서 드시고 산양산삼이라고하면 최소 큰 뇌두 6개 이상은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종산삼이든 천종산삼이든 야생산삼이든 가느다란 뇌두가 5개 미만의 삼을 판매하는 사람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므로 싹 무시하시는게 상책입니다.

어쩌다 우연히 아니면 어미삼 캘때 한두뿌리는 나올수 있어도 이 어린삼을 판매하는 심마니는 절대 없습니다.

블로그서명


한서심마니 혜사 홍영선

-예산농업전문대학 졸
-지방행정공무원 10여년 근무
-전통심마니 경력 27년차(교육기간 8년 포함)
現) 한서심마니산삼협회 대표
現) 한서야생산삼유통센타 대표
現) 한서야생산삼복원 사업부 대표
現) 자연야생산삼복원사업 설명회 강사
前)한국산삼감정협회 창립위원
前)한국산삼감정협회 초대 상근감정위원장
前)한국심마니동호회 충남지부장
前)한국산삼평가협회 이사

저서
"전통심마니가 전하는 산삼감정기법" - 둘째마니용(2007년 출간)
"-진-의 비밀" - 어인마니용(2010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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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15 [15:5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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