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대전맹학교, 시각장애 학생 '맞춤형 소방훈련' 실시

"불이야!" 경보음으로 시작된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몸이 먼저 기억해야 산다"

정지완 기자 | 기사입력 2025/05/30 [20:24]

<포토뉴스> 대전맹학교, 시각장애 학생 '맞춤형 소방훈련' 실시

"불이야!" 경보음으로 시작된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몸이 먼저 기억해야 산다"

정지완 기자 | 입력 : 2025/05/30 [20:24]

▲ 30일 오전 10시경 대전맹학교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산내119 안전센터 소방차량이 학내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  © 정지완 기자

 

▲ 음성 안내 및 점자 보도 블록 활용, 교직원 안내 보행 등의 도움을 받아 운동장으로 대피한 대전맹학교 유·초·중·고·전공과정부 시각장애 학생들이 모여 화재가 진압되길 기다리고 있는 모습  © 정지완 기자

 

▲ 음성 안내 및 점자 보도 블록 활용, 교직원 안내 보행 등의 도움을 받아 운동장으로 대피한 대전맹학교 유·초·중·고·전공과정부 시각장애 학생들이 모여 화재가 진압되길 기다리고 있는 모습     © 정지완 기자

 

▲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 방법을 체험하고 있는 대전맹학교 학생의 모습  © 정지완 기자

 

▲ 소화전을 활용한 화재 진압법을 체험하고 있는 대전맹학교 고등부 과정 시각장애 학생의 모습  © 정지완 기자

 

▲ 산내119 안전센터 소방차량의 도움을 받아 소화전을 활용, 가상 화재 진압 체험을 하고 있는 대전맹학교 학생의 모습  © 정지완 기자

 

▲ 대전맹학교 유·초·중등부 학생들이 소방차 탑승 체험을 하기 전, 산내119 안전센터 소방관으로부터 주의할 점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정지완 기자

 

▲ 산내119 안전센터 소방차량 탑승 체험을 위해 대기 중인 대전맹학교 시각장애 학생들의 들뜬 모습  © 정지완 기자

 

▲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아 산내119 안전센터 소방차량 탑승 체험 중인 대전맹학교 초등부 학생의 모습  © 정지완 기자

 

대전맹학교(교장 문성준)는 30일, 교직원 및 학생 등 213여 명을 대상으로 실제 지진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지진경보발령 안내 방송을 시작으로, 화재경보기를 울리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시각장애 특성을 고려해 점자블록과 대피유도 안내 방송 등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교사의 인솔 아래 침착하게 이동했고, 소방대원들은 동선을 확인하며 훈련을 지원했다. 훈련 후엔 소화기 체험과 소화전 사용 화재 진압, 산내119안전센터 소방차량을 활용한 탑승 체험활동도 마련돼 흥미를 더했으며, 산내119 안전센터장이 훈련 과정 전반에 대해 직접 총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문성준 대전맹학교 교장은 "상황 발생 시 모든 학교 구성원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각 단계들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것이 훈련의 핵심"이라면서, "시각장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 및 화재 관련 재난 대처 역량을 조금이나마 향상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Daejeon Blind School (Principal Moon Seong-jun) conducted an evacuation drill on the 30th, assuming an actual earthquake and fire situation, for 213 faculty members and students.

 

This training, which began with an earthquake warning announcement and proceeded with a fire alarm, was characterized by the use of Braille blocks and evacuation guidance announcements,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visual impairment.

 

Students calmly moved under the guidance of teachers, and firefighters supported the training by checking the route. After the training, there were activities such as experiencing fire extinguishers, putting out fires using fire extinguishers, and riding in a Sannae 119 Safety Center fire truck, which added to the excitement. The Sannae 119 Safety Center Director also had time to personally review the entire training process.

 

Moon Seong-jun, principal of Daejeon School for the Blind, said, “The core of the training is to carefully check each step to ensure that all school members can evacuate safely in the event of an emergency,” and added, “I hope that through this training, visually impaired students and faculty can slightly improve their disaster response capabilities related to earthquakes and fires.”

정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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