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다문화 가정, 계절근로자 브로커 문제 제기!

2025년엔 1인당 200만원 요구.

김화중 기자 | 기사입력 2024/11/02 [20:46]

태안군 다문화 가정, 계절근로자 브로커 문제 제기!

2025년엔 1인당 200만원 요구.

김화중 기자 | 입력 : 2024/11/02 [20:46]

▲ 태안군 다문화가정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제보 원본(모자이크 처리)     ©김화중 기자

 

10월 31일, 충남 태안군에서 다문화 가정이 계절근로자 초청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브로커 문제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는 제보가 접수됐다. 

 

현장을 방문한 기자들은 이 가정이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하고, 베트남어로 문제를 작성해 달라고 했다.

 

현장에서 다문화 가정의 설명에 따르면, 초기에는 태안군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관리했으나, 두 번째 초청부터는 다문화 가정이 직접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하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다문화 가정의 베트남 가족들을 초청하기 위해서는 태안군이 요구하는 확인 사인을 받아야 한다는 불합리한 조건이 붙었다.

 

특히, 제보에 따르면 자격이 없는 사람들도 가족으로 둔갑하여 초청된 사례가 발견되었고, 현재 일부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와 어가가 아닌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브로커로 둔갑한 태안군 다문화 가정들은  농가를 임대하고, 이를 태안군에 등록하여 마치 자신들이 농가를 운영하는 것처럼 가장한 후, 1인당 150만 원의 수수료를 요구하며, 계절근로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이 불법임을 감안할 때, 해당 브로커들은 공문서 위조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공문서 위조죄는 형법 제225조에 따라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출입국관리법 제7조의2를 위반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베트남어로 작성된 제보는 대전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제출될 계획이다.

 

태안군의 다문화 가정과 이주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사건은 다문화 가정과 이주 노동자들의 현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이들의 권익 보호와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On October 31, a multicultural family in Taean County, South Chungcheong Province, reported that they were seeking help regarding an illegal broker issue that occurred during the process of inviting seasonal workers.

 

Reporters who visited the site confirmed that the family was having difficulty communicating in Korean and asked them to write about their issues in Vietnamese.

 

According to the multicultural family’s explanation on the scene, Taean County initially managed the seasonal workers directly, but from the second invitation, the multicultural family was instructed to write and submit the documents themselves.

 

In the process, an unreasonable condition was added that in order to invite the Vietnamese family members of the multicultural family, they had to receive a confirmation signature from Taean County.

 

In particular, according to the report, there were cases where unqualified people were invited by disguising themselves as family members, and there are suspicions that some seasonal workers are currently working in entertainment establishments rather than farming or fishing households.

 

It was revealed that multicultural families disguised as brokers were renting farms, registering them with Taean County, pretending to run farms themselves, and then demanding a fee of 1.5 million won per person and recruiting seasonal workers.

 

Considering that this process is illegal, these brokers can be punished for forgery of official documents and violation of the Immigration Control Act.

 

Forgery of official documents is punishable by up to 10 years in prison under Article 225 of the Criminal Act, and violation of Article 7-2 of the Immigration Control Act is punishable by up to 3 years in prison or a fine of up to 30 million won.

 

An investigation into this case is currently underway, and reports written in Vietnamese will be submitted to the Daejeon Immigration Office. Follow-up measures are expected to be taken to protect the rights of multicultural families and migrant workers in Taean County.

 

 

This case reminds us once again of the reality of multicultural families and migrant workers, and social attention is urgently needed to protect their rights and eradicate illegal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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