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의 승부수?

박람회 재추진 카드로 2026년 재선 승부수

김환일 기자 | 기사입력 2024/10/28 [16:32]

최민호 시장의 승부수?

박람회 재추진 카드로 2026년 재선 승부수

김환일 기자 | 입력 : 2024/10/28 [16:32]

▲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 김환일 기자

 

두 차례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최민호 세종시장이 '정원박람회' 재추진 의사를 밝힌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세종시의회가 정원박람회 예산을 삭감한 이후, 최민호 시장이 보여준 정원박람회 개최 의지와 열의는 최 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얼마나 소중희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보여진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회의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시장이 밝힌 대체예산 확보는 정부 및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려는 방안으로 최 시장은 시 예산이 아닌 시민 펀드를 조성해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안이다.

 

하지만 최 시장의 시민펀드 조성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먼저 세종시의 재정이 아닌 순순 시민펀드를 조성해 정원박람회를 개최 하려는 의도에 대해 막대한 예산을 시민펀드로 조성해 확보하는 것도 무리수가 있다는 지적이다.

 

시민펀드는 박람회 이후 고스란히 일정부문 이자와 함께 펀드에 참여했던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 하는데 박람회를 통해 그에 상응한 이익 실현이 과연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면서 실현 가능성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이런 가운데도 최 시장은 정원박람회가 세종시의 정원 문화 및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행사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 시장은 정원박람회와 관련하여 공청회를 개최하거나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원 관련 전문가나 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전문적인 접근 방식으로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려 하고 있어 최 시장의 정원박람회 개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다.

 

이와는 별도로 최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박람회의 방향성을 조정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형태로 행사를 구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지지를 얻으려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데 이견이 없다.

 

이러한 노력들은 최민호 시장이 정원박람회를 통해 세종시의 정원 문화와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만 최 시장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 예산이 아닌 시민 펀드를 조성해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것이 '재선 행보'라는 시각도 있다.

 

'브레이크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 시장은 지난 17일 단식 중단 후 업무에 복귀하면서 "정원도시 박람회 개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비전"이라며 "새로운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이 찾은 새로운 방안이 앞서 제시한 "시민 참여형 펀드 조성"을 통해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으로 최 시장은 이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최 시장은 "그에 대한 책임을 선거로 선택받겠다"고도 말해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준비성 부족, 실효성 의문 등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에 나선 것은 최 시장이 재선을 위해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최 시장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행정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Despite two budget cuts, attention is focused on the background of Sejong City Mayor Choi Min-ho’s announcement of his intention to re-launch the ‘Garden Expo.’

 

Since the Sejong City Council cut the budget for the garden expo, Mayor Choi Min-ho’s determination and enthusiasm to hold the expo are seen as a demonstration of how much he values ​​his promise to the citizens.

 

Despite the budget cuts by the Sejong City Council, Mayor Choi is making efforts to secure an alternative budget to successfully hold the expo.

 

The alternative budget that Mayor Choi revealed is a plan to secure the necessary funds through cooperation with the government and the private sector, and Mayor Choi plans to hold the expo by creating a citizen fund rather than using the city budget.

 

However, it is also true that there are negative views on Mayor Choi’s plan to create a citizen fund.

 

First, there is criticism that it is unreasonable to secure a huge budget by creating a citizen fund rather than using Sejong City’s finances to hold the garden expo.

 

The Citizen Fund must return all of the funds to the citizens who participated in the fund after the expo, along with a certain amount of interest. However, there are skeptical views on whether it is possible to realize the corresponding profits through the expo, and there are negative aspects to its feasibility.

 

Amidst this, Mayor Choi emphasizes the positive impact of the garden expo on Sejong City’s garden culture and local economy, and continues to make efforts to inform citizens of the necessity of the event through communication with them.

 

Mayor Choi is making efforts to directly listen to and reflect the voices of citizens by holding public hearings or establishing various channels to collect citizens’ opinions in relation to the garden expo.

 

In addition, there is an opinion that Mayor Choi’s will to hold the garden expo has been confirmed once again, as he is collaborating with garden experts and organizations to collect various opinions and trying to meet citizens’ needs with a more professional approach.

 

Apart from this, there is no disagreement that Mayor Choi is actively collecting citizens’ opinions, adjusting the direction of the expo, and organizing the event in the form that citizens want, thereby making efforts to gain citizens’ support.

 

These efforts are being evaluated as reflecting Mayor Choi Min-ho's strong will to develop Sejong City's garden culture and local community through the garden expo.

 

However, despite Mayor Choi's efforts, some see the idea of ​​holding the expo by creating a citizen fund rather than a city budget as a 're-election move'.

 

According to a comprehensive report by 'Break News', Mayor Choi returned to work on the 17th after ending his hunger strike and said, "Hosting the Garden City Expo is a vision that I can never give up on," and "I will find a new way."

 

The new plan that Mayor Choi found is a plan to hold the expo by creating a "citizen participation fund" that he had previously proposed, and Mayor Choi is showing strong enthusiasm for it.

 

Furthermore, Mayor Choi expressed his will to push ahead by saying, "I will be elected to take responsibility for it."

 

The fact that Mayor Choi pushed ahead despite opposition such as lack of preparation and questions about effectiveness can be interpreted as Mayor Choi's last desperate move for re-election.

 

Despite these efforts, Mayor Choi seems unable to avoid criticism that he is using Sejong City administration solely for his own political 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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