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충청밉상 세종시... 최민호 시장 답하라..."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1/08 [11:48]

민주당 세종시당 "충청밉상 세종시... 최민호 시장 답하라..."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3/01/08 [11:48]

▲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     ©김정환 기자

 

지난 6일 SNS에 '충청밉상 세종'이라는 자극적인 글을 올린 김영환 충북지사의 글에 대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하 민주당)이 7일 최민호 세종시장의 답변을 요구하면서 최 시장의 대응이 주목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계정에 세종시를 '충청권 밉상'이라며 세종시를 대놓고 폄훼하는 글을 올려 세종시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6일 “세종시가 본래의 목적에서 이탈하여 하마처럼 공룡이 되어 무한확장하면서 충청권의 인구를 깎아 먹어 충청밉상이 되고 있다. 충청권의 단결을 세종시가 해치고 있다”고는 글로 세종시를 저격했다.

 

민주당은 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 지사의 글에 대해 "전날 ‘국토부-충청권 지역발전 협의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KTX세종역 신설을 요청하자 나온 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날 김 지사의 글은 행정수도 세종을 부정한 것과 다르지 않다. 특히 같은 날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을 발의하여 행정수도 세종에 힘을 실어 준 것에 찬물을 뿌린 것"이라며 김 지사의 글을 비난했다.

 

민주당은 "현재 세종시는 47개 중앙행정기관과 3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뿐만 아니라 사업이 확정된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등이 설치된다면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획에 맞는 인프라 건설은 상식이라고 강조한 민주당은 "KTX세종역은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고, 행정수도 세종에 따른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세종역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김 지사의 글에 대해서도 "새해 시작부터 세종시가 충청밉상으로 폄하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날 있었던 지역발전 협의회의 모든 내용을 공개하고 김 지사의 글에 화답해야 한다"며 최민호 시장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 "침묵은 긍정이라는 옛말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최민호 시장의 시정 4기 공약과제의 하나인 ‘KTX세종역 국가계획 반영’의 진정성을 믿고 싶다"며 최민호 시장의 대응을 촉구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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