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2천만원 투입' 홍성딸기 명품 만든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5/22 [20:40]

'4억 2천만원 투입' 홍성딸기 명품 만든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5/22 [20:40]
▲ 홍성딸기     © 김정환 기자


충남 홍성군이 대표적 고부가 가치 원예작물인 지역 딸기의 명품화 전략 실현을 위해  2020년 4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2019년 고시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경영등록체 현황을 살펴보면 홍성군의 딸기 생산 인프라는 경영체수는 388개 재배면적은 144ha로 도내 2위 수준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규모별로는 0.3~0.5ha 재배 경영체가 112개로 가장 많았으며 0.2~0.3ha 재배 경영체가 81개가 뒤를 이었다.

 

다만 홍성군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단위 브랜드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통합 브랜드 딸기 U 사업에 지역 전체 딸기 농가의 80%가 참여 하고 있어 군은 체계화된 선진 기술보급을 통해 일률적인 품질 제고 및 보편화된 생산기술 확립을 자신하고 있다.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하며 전국 최고 품질의 딸기 주산지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다.  
 
우선 군은 농업기술센터 자체 내에 전략적 신기술 연구 거점인「새기술 실증포」운영을 위해 1억 4천 7백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특색에 맞는 명품 딸기 농업기술 실증연구 강화 방안으로 시설딸기 통합기술 시험연구(양액관리, 재배환경, 병충해 관리)를 시행하는 한편, 딸기 통합관제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내 선도농가 10개 농가에 현장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딸기 지역적합 재배기술 표준화 작업 수립과 지역별로 추출 샘플링된 농가의 수집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 수집 항목 및 분석 프로그램을 보완해 농가들의 현장애로 해소에 나선다.

 

군은 전국 유일의 평년지 여름 딸기 “신품종” 보급 확산을 위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군은 시범적으로 농업법인에 사업비를 지원해 육묘기반, 여름딸기 전용시설 및 장비, 독자적 유통망 판로확대 지원까지 하여 농가 소득 창출에 기인할 계절적 비수기 극복방안을 시도한다.

 

그 밖에 군은 ICT 접목 딸기 병해충 발생예측시스템, 시설채소 무인방제 시스템, 시설 딸기 종합 환경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스마트 딸기 영농기술 확대보급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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