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몸집 불리기 위한 충청권 공들이기대전지역 현역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대거 영입계획 밝히기도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4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대전을 찾았다. 이날 오후 대전 효문화마을 대강당에서 열린 충청지역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안 전 대표는 "당 지지도가 대전에서 전국 평균보다도 더 높았던 이유는 당이 태어난 곳이라는 점과, 우리당이 주장하는 3대혁명에 대한 공감도가 높았다는 점으로 생각된다"며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제2의 과학입국인데 그 중심에 대전·충청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젠 행정수도 이전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행정수도 이전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이 나서 절반의 이전 밖에는 이뤄지지 않았는데 추후 개헌 논의가 시작될 때 개헌사항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청권 지역위원장들이 이제서야 임명됐고 아직 사무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면서 "이달 말까지 당헌·당규를 완성하고 9월까지 조직을 정비해 지역위원장들이 당원 배가 운동에 나서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역 현역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의 대거 영입계획도 밝혔다. 박종범 대전시당 사무처장은 “대전에서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5~6명, 기초의원 10명 내외를 영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활발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며 “뜻을 함께 할 분들과 접촉하고 있고, 그 분들도 자기들의 역량을 국가를 위해 펼치겠다는 생각으로 아직 확고한 결정을 못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면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세환 대전 서구갑 위원장은 중앙당 부대변인(충청권)으로 임명됐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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