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민주당은 개방된 정당

가치와 시스템에 의한 풀뿌리 존중하는 정당

김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09/12/01 [20:11]

송영길 의원, 민주당은 개방된 정당

가치와 시스템에 의한 풀뿌리 존중하는 정당

김진호 기자 | 입력 : 2009/12/01 [20:11]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대전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를 통해 “민주당 은개방된 정당”으로 항상 문호를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송 최고위원은 염 홍철 전시장을 비롯한 차기 대전시장 출마자들에 대한 질문에는 지역에서 “고생하신 분들이 원외위원장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희망을 주고 싶다”며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 명확한 즉답을 내 놓지는 않았다.

민주당은 “특정 개인의 카리스마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가치와 시스템에 의해 풀뿌리를 존중하는 당이 될 때 뿌리를 내리고 튼튼하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 건설을 공식화한 것과 관련 “국회 입법 과정”으로 넘어올 수 밖에 없고, 국회에서 공론화될 경우 치열하게 다룰 계획이고 야권과 정책적 공조를 펼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고. 이 대통령의 수도 분할이라는 논리에 대해서는 기능 분할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최고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 공천을 묻는 질문에 “충북은 이시종, 충남은 안희정 최고위원의 출마설에 무게를 두고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안다” 고 밝혔다.

 특히, 안 최고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지금 신당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청와대에서 수석도 하고 장관도 한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안 최고는 혜택을 커녕 고생만 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송 최고는 그러면서 “김원웅 전 의원은 저와 함께 지난 16, 17대에서 친일 반민족행위자에 대한 진상 규명과 국고 재산 환수에 대한 법률을 통과시켰고 그때는 국회가 할 일을 했다”면서 “선병렬 전 의원도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했고 법사위에서 법사위에서 일해줬다. 경선에서 아름답게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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