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충청인 자존심 보여달라

주말, 대전.충청 올인 세몰이 나서

김순오 기자 | 기사입력 2008/04/05 [22:49]

이회창,충청인 자존심 보여달라

주말, 대전.충청 올인 세몰이 나서

김순오 기자 | 입력 : 2008/04/05 [22:49]
▲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의 으능정이 인사    
18대 총선이 4일 앞으로 다가온가운데 자유선진당이 충청 올인 전략을 구사하고  덧밭인 대전 충남의 바람몰이에 당지도부가 총 출동한 가운데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주말 총력전을 펼쳤다.
 
대전을 찾은 이회창 총재는 으능정이 거리 유세에서  "충청인의 자존심을 전 국민에게 보여줄 그때가 오고 있다"며 주말 세몰이에 나섰다.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등 당지도부가 출동한 가운데 대전지역 6개 선거구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식목일인 5일 자유선진당은 대전 중구에서 한나라당 강창희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권선택 후보 살리기와 대전지역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 지원 유세에서 "충청이 나라의 중심이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대전시민들에게 반드시 승리로 보답 하겠다"며 총선 승리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대전중구 후보인 권선택 의원은 "한나라당 강창희 후보를 겨냥 지난 20년 동안 대전중구에서 국회의원을 시켜줬지만 그동안 한일이 없다"며 강 후보를 몰아 세우고 "젊고 희망이 있는 권선택 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연설에 나선 이회창 총재는 "이번 총선에서는 상전을 뽑지 말고 자유 선진당 머슴을 찍어 일꾼으로 만들어 달라며 대전 충청에서 역사의 혁명을 일으켜달라"고 호소햇다.
 
▲ 행사에 참석한 후보자들이 함께 자리히고 있다    
심대평 대표는 "대전에 새로운정치 약속을 드리려 왔다" 며 권선택 의원은 대전 중구의 일꾼이며 동구의 임영호 후보는 "대전의 희망"이고 대덕구의 김창수 후보는 "'경험과 경륜의 일꾼"이라고 추켜 세우고 서구 을의 이재선 후보는  "뚝심의 후보"로 서구를 지킬 수 있는 후보라 확신 한다고 말하고 유성구의 이상민 후보는 "일 할 줄 아는 후보", 서구 갑의  백운교 후보는 "심대평의 그림자"라고 출마자들을 소개했다.

이회창 총재는 "자유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오직 전진과 승리가 있을 뿐이라며 대전시민이 승리의 여신이 되어 주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4월9일 대전시민들께서 자유선진당 후보  3번을 찍어 국회로 보내 달라며 정당은 3번 자유선진당을 확실히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 이회창 총재가 즉석에서 내고향충청도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행사 끝부분에서 이회창 총재와 참석자들이 가수 조영남씨의 내고향 충청도 가요를 함께 합창하는 등 선진당이 충청도 당이란 것을 각인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회창 총재는 으능정이 행사를 마치고 청주 지원유세를 다녀와 저녁에는 중구 권선택 후보와 함께 세이백화점 앞에서 거리유세를 한후 인근 용두시장을 돌며 득표 활동을 하는등 권 후보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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